남도의례 음식장(南道儀禮 飮食匠,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 음식장(南道儀禮 飮食匠, 무형문화재 제17호) 광주 북구 북문대로 235(동림동) 이애섭(李愛燮)은 성주 이씨 7대조 이유선(참판공), 그 뒤를 이은 이대공, 이지용공, 이교문공, 이일봉공은 연 4대를 이어 가은당, 일감현, 천상제 3학당을 운영하여 많은 학자를 배출시킨 가문의 후손이다. 부친 이상하공은 전라남도청에 오래 동안 근무하였으나, 모친께서는 광주에 따라가서 살지 못하고 조모님을 모시고 종가 가풍을 이어받아왔으며 조모님, 모친께서 종가집 며느리로서 손님접대에 늘 분주 하였고 이 때문에 이애섭은 모친을 도와 음식솜씨를 익히고 예의범절, 예의절차를 배워 명가의 의례음식 솜씨를 이어 내려오게 되었다. 25세에 호남의 명가 울산 김씨 가문에 들어가서 혼례음식, 이바지음식 등에서 그 솜씨를 발휘..
2023. 6. 4.
김봉선 유품(金鳳善 遺品, 문화재자료 제16호)
김봉선 유품(金鳳善 遺品, 문화재자료 제16호) 광주 북구 비엔날레로 111(용봉동) 이 유품은 대한제국시대에 활약하였던 김봉선(金鳳善, 1856~1909)이 남긴 고문서와 대례복 등 53점이다. 김봉선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농상공부 참서관, 궁내부 비서관, 경리원기사 등을 역임하면서 고종을 가까이에서 보좌하였다. 그는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상소문을 올려 울분을 토하였는데, 그 내용이 고품초(告稟草)에 실려 있다. 고문서에는 고품서 외에 고종의 밀명이 담긴 어찰과 교지, 칙명, 교첩, 시권, 통문, 간찰, 이력서, 증서 등 48점이 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대례복은 하의는 없어져 상의와 패도, 대례모가 있으며, 그 밖에 호패, 인장이 있다.
2023.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