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문화재 (북구)44 이신의종가 소장 고문서(李愼儀宗家 所藏 古文書, 유형문화재 제25호) 이신의종가 소장 고문서(李愼儀宗家 所藏 古文書, 유형문화재 제25호) 광주 북구 박물관로 114(매곡동) 이 문서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신의(1551∼1627) 선생의 후손인 운부의 직계 후손이 작성하여 발급하거나 발급받아 이신의 선생의 종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이다. 이신의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형에게서 학문을 배우다 1582년 그 학행이 높아 천거되어 벼슬길에 올랐다. 임진왜란이 터지자 고향에서 300 여 명을 이끌고 왜적과 싸워 공을 세웠고, 그 공으로 여러 차례 승진되었다. 1617년에는 광해군의 폭정에 항거하다가 이항복, 정홍익 등이 유배되자 이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려 그도 유배길에 올라야 했다.『석탄집』등을 남겼다. 130 여 점의 고문서 중 청원·소송관계 고문서와 호적자료가 많으며, 순.. 2023. 6. 4. 원효사소장 만수사 범종(元曉寺所藏 萬壽寺 梵鐘, 유형문화재 제15호) 원효사소장 만수사 범종(元曉寺所藏 萬壽寺 梵鐘, 유형문화재 제15호) 광주 북구 무등로 1550(금곡동)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총 높이 86㎝, 몸체 높이 66㎝, 입 지름 63㎝인 범종이다. 종을 매다는 부분인 용뉴는 각각 여의주을 물고 있는 2마리의 용으로 장식하였는데, 용머리 위에도 불꽃에 휩싸인 1개의 여의주을 장식하였다. 용머리 장식이나 발의 조각기법은 약간 경직되어 있다. 음통을 대신하여 종의 윗부분에 2㎝ 정도의 구멍을 종의 윗부분에 뚫었다. 종 위쪽 띠에는 범자 문양 띠를 둘렀으며, 띠 아래에는 사각형의 유곽과 4구의 보살상이 동일선상에 번갈아 배치되었다. 유곽과 보살상 사이에 왕실의 안녕을 비는 글이 새겼다. 유곽 안에는 연꽃무늬의 바탕에 연봉오리 모양의 9개의 유두가 도드라지게 새겨 있다.. 2023. 6. 4. 원효사 출토유물(元曉寺 出土遺物, 유형문화재 제8호) 원효사 출토유물(元曉寺 出土遺物, 유형문화재 제8호) 광주 북구 박물관로 114(매곡동)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원효가 머물었다는 광주 무등산에 있는 원효사 대웅전을 신축하던 중 발견된 유물들이다. 수 백 점이 발굴되었으나 그 중 금동•청동불상 12점, 소조불상 18점, 청동거울 2점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근래에 8∼9세기의 해무리굽 청자 조각이 발견되어, 이 절의 창건연대를 높이는 단서가 되었으며, 조선시대 분청사기의 파편들이 다수 발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동•청동불상들은 대부분 부식상태가 심하여, 다른 불상이 가지고 있는 몸 뒤의 광채 즉, 광배와 받침인 좌대를 잃어 버렸다. 불상들은 10㎝ 내외의 서 있는 것으로, 통일신라에서 조선시대까지 만들었다. 보살상과 동자 2점을.. 2023. 6. 4. 원효사 동부도(元曉寺 東浮屠, 유형문화재 제7호) 원효사 동부도(元曉寺 東浮屠, 유형문화재 제7호) 광주 북구 무등로 1550(금곡동)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시는 곳이다. 이 부도는 원효사 대웅전에서 왼쪽으로 약 150m 떨어진 숲 속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절에 전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유물 가운데 하나이다. 네모난 바닥돌 위에 3개의 받침돌로 이루어진 기단(基壇)을 마련한 후, 탑신(塔身)을 올려 놓은 모습으로, 바닥돌과 기단의 일부를 제외한 각 부분이 8각을 이루고 있다. 기단은 아래받침돌 윗면에 연꽃조각을 두르고, 옆면의 네 모서리에 숫사자와 암사자를 교대로 배치하였다.가운데받침돌은 4면에 연꽃을 새기고, 네 모서리마다 사자와 용을 각각 암수로 나누어 조각하였으며, 윗받침돌은 옆면에 연꽃을 돌려 새겼는데, 너무 얕아.. 2023. 6. 4.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