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문화재 (남구)14 이장우 가옥(李章雨 家屋, 민속자료 제1호) 이장우 가옥(李章雨 家屋, 민속자료 제1호) 광주 남구 양촌길 21(양림동)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가면 민속자료로 지정된 전통가옥이 있다. 광주광역시 민속자료 1호인 이장우 가옥이다. 전통가옥이라고 하면 기와집과 초가집이 얼른 연상된다. 자연을 중심으로 살아야 했던 옛사람들은 가옥을 여러 생활공간으로 활용했다. 가옥에서 여러 대가 살면서 결혼도 하고 상례도 치르고 농사일도 했다. 이런 만큼 전통가옥의 구조는 마당이 있는 일자형 3칸이거나 4칸 또는 5칸 평면 집이 많았다. 안방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방과 대청과 부엌을 둔 단순 형식이다. 양림동 민속길에 있는 이장우 가옥은 단순가옥이 아니다 권세가나 상당한 갑부들이 지녔음직한 웅장하고 화려한 가옥이다. 이 가옥은 1899년에 지어진 정병호의 집이었는데.. 2023. 6. 11. 필문 이선제 부조묘(畢門 李先齊 不祧廟, 민속자료 제7호) 필문 이선제 부조묘(畢門 李先齊 不祧廟, 민속자료 제7호) 광주 남구 구만산길 34(원산동) 필문 이선제 부조묘는 남구 원산동 만산마을에 있다. 부조묘란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람을 기리어 신주를 영원히 제사 지내도록 건립한 사당이다. 필문 이선제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공훈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필문 이선제 부조묘는 지금의 포충사 뒤쪽 산기슭에 있으나 원래 위치에서 50 여 미터 왼쪽으로 옮겨온 것이다. 무등산자락의 아름다운 풍광을 끼고 있어 고즈넉해 보이면서도 넉넉해 보이는 필문 이선제 부조묘는 지나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지리적 위치에 있다. 필문 이선제 부조묘의 뒷산 언덕에 필문의 묘와 묘비가 있으며, 이곳에서 500 여 미터 떨어진 도로변에 그의 신도비가 있다. 마을 앞에는 필문이 .. 2023. 6. 11. (전)성거사터 오층석탑(傳 聖居寺地 五層石塔, 보물) (전)성거사터 오층석탑(傳 聖居寺地 五層石塔, 보물 제109호) 광주 남구 천변좌로 338번길 7(구동) 광주공원 안에 있는 고려 전기의 석탑으로 이 부근은 성거사(聖居寺)터라고 전해진다. 이 광주공원은 원래 성거산(聖居山)이라 불렀는데, 산의 모양이 거북이처럼 생겼으므로 광주를 떠나지 못하도록 등 위치에는 절을 짓고 거북의 목 부근에는 5층석탑을 세웠다고 한다. 단층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석탑으로, 통일신라시대의 2단 기단 양식에서 기단을 1단만 두는 고려시대로의 양식변화를 보여준다. 또 지붕돌 추녀와 몸돌의 알맞은 비례감과, 위로 오르면서 줄어드는 비율이 크지 않아 전체적으로 높게 보이면서도 안정감이 있다. 가장 큰 특징은 1층 몸돌에서 나타난다. 즉 몸돌 전체를 아래위 2단으로.. 2023. 6. 11. 부용정(芙蓉亭, 문화재자료 제13호) 부용정(芙蓉亭, 문화재자료 제13호)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129 남구 칠석동 마을 주민들은 향약의 시행 장소로 유서 깊은 부용정과 고싸움 전수관, 그리고 6백 살 먹은 은행나무를 마을의 자랑으로 여긴다.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129번지에 위치한 부용정은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이다. 향약의 터전이기도 했던 이곳은 고려 말 조선 초 활동한 김문발이 지은 정자로 평야가 펼쳐져 있는 평지에 2단으로 대지를 고른 후 건립되었는데, 연꽃을 꽃 중의 군자라고 칭송하던 북송 주돈이의 애련 설에 담긴 뜻을 취하여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김문발은 여씨의 남전향약과 주자의 백록동 규약을 모방하여 풍속 교화에 힘썼는데, 이것이 광주 향약좌목의 유래가 되었다. 따라서 이 정자는 광주지역 향약의 시행 장소로 매우 유.. 2023. 6. 1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