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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문화재 (북구)44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6 (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卷六, 보물)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6’ (詳校本慈悲道場懺法 卷六, 보물)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 (용봉동, 전남대학교)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6’ 전남대학교 도서관 소장인 이 문서는 1352년(공민왕 원년) 음력 10월 수한(守閑) 등의 주도로 조성된 목판을 후대 찍어 절첩본으로 만든 불교경전이다. 본문 중 일부는 마모되거나 수리, 가필의 흔적이 보이며, 인출도 약간 고르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뒷표지에 소장 정보가 화압(花押) 형태로 표시되어 있으며, 본문 가운데는 음독구결도 묵서되어 있다. 이와 동일한 절첩 형태의 판본으로 보물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2019년 지정)의 정도만 확인되는 등 현존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절첩본 형태의 권6의 경우 기존 보물 사례 중 포함되지 않은 권차로서 희소.. 2023. 6. 14.
심득경 초상 (沈得經 肖像, 보물) 심득경 초상 (沈得經 肖像, 보물) 광주 북구 하서로 110, 국립광주박물관 (매곡동,국립광주박물관) 심득경(沈得經 1673-1710)의 본관은 청송(靑松)이며 자세한 행적은 전하지 않는다. 이 초상은 동파관에 유복 차림을 하고 의자에 앉아 있는 좌안칠분면 전신좌상이다. 화면 상단에 “定齋處士沈公眞”이라고 예서로 쓰여 있다. 그리고 우측 상단에는 이서 (李漵 1662-1723 )가 지은 찬을 윤두서(尹斗緖 1668-1715)가 썼으며, 왼쪽 상단에 다시 이서의 찬이 적혀있다. 그리고 우측 아래쪽에 “維 王三十六年庚寅十一月寫時 公歿後第四月也海南尹斗緖謹齋心寫”라고 쓰여 있어 윤두서가 숙종36년인 1710년 11월에 추화(追畵)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얼굴이나 의복의 묘사는 다소 과장과 형식화가 엿보이고 있어.. 2023. 6. 13.
현자총통(玄字銃筒1995, 유형문화재) 현자총통(玄字銃筒1995, 유형문화재)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 불씨를 손으로 점화·발사하는 유통식화포(有筒式火砲)는 그 크기와 사용되는 화약의 양, 발사거리에 따라 4가지로 분리하여 천자문에서 그 이름을 따 천(天)·지(地)·현(玄)·황(黃)자총통이라 붙였는데, 이 것은 그 중 크기가 3번째에 해당하는 중화기이다. 이 총통은 1992년 전라남도 여천시 백도 근방 해저에서 파손된 지자총통, 별승자총통과 함께 끌어올린 것으로, 총 구경 6.5㎝, 전체길이 75.8㎝의 크기이다. 몸체에는 양내요동(梁內了同)이라는 제작자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는 가정을묘명천자총통(보물)을 제작하였던 자이기 때문에, 이 총통의 제작시기도 조선 명종 10년(1555) 즈음으로 추정할 수 있.. 2023. 6. 13.
이신의종가 소장 고문서(李愼儀宗家 所藏 古文書, 유형문화재) 이신의종가 소장 고문서(李愼儀宗家 所藏 古文書, 유형문화재 ) 광주 북구 박물관로 114(매곡동) 이 문서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신의(1551∼1627) 선생의 후손인 운부의 직계 후손이 작성하여 발급하거나 발급받아 이신의 선생의 종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이다. 이신의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형에게서 학문을 배우다 1582년 그 학행이 높아 천거되어 벼슬길에 올랐다. 임진왜란이 터지자 고향에서 300 여 명을 이끌고 왜적과 싸워 공을 세웠고, 그 공으로 여러 차례 승진되었다. 1617년에는 광해군의 폭정에 항거하다가 이항복, 정홍익 등이 유배되자 이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려 그도 유배길에 올라야 했다.『석탄집』등을 남겼다. 130 여 점의 고문서 중 청원·소송관계 고문서와 호적자료가 많으며, 순조∼고종.. 2023.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