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전형석탑1 신라전형석탑 둘러보기 분황사 모전석탑(芬皇寺 模塼石塔, 국보 30호)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걸작품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모전석탑이다. 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3층만 남아있다. 지금의 높이가 9.3m이니 그대로 남아 있다면 신라인들이 만든 석탑 중 가장 컸을 것이다. 선덕여왕 3년(634) 분황사의 창건과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비슷한 때에 만들어진 목탑양식의 백제 미륵사터 석탑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신라의 석탑들 중 이런 모전석탑들이 제법 남아 있으나 왜 신라에서 모전석탑이 많이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이 탑은 1915년에 일본인들의 손으로 수리되어 지금의 모양과 같이 되었으며 수리 당시 탑 안에서 사리함과 구슬 등의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 2023.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