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 삼강문(高氏 三綱門, 기념물 제12호)
고씨 삼강문(高氏 三綱門, 기념물 제12호) 광주 남구 압촌길 66(압촌동) 고씨 삼강문은 임진왜란(1592) 때의 의병장 고경명(1533∼1592) 선생 일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문(충신, 효자, 열녀들을 표창하기 위하여 무덤이나 마을 앞에 세우던 붉은 문)으로, 1충(忠), 3효(孝), 2열(烈), 1절의(節義)의 7명이 표창되어 있다. 1충은 고경명, 3효는 그의 장남 종후, 차남 인후, 손자 부금이며, 2열은 그의 딸 장흥고씨와 조카며느리 광산정씨, 1절은 그의 동생 경형이다. 고경명은 조선 명종 13년(1558)에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선조 24년(1591) 동래부사를 끝으로 고향에 돌아왔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여 금산에서 왜병과 싸우다 차남 인..
2023.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