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회화( 바위새김그림, 고구려 고분벽화, 고려불화, 조선회화)6 조선시대의 회화(2. 조선중기 1550-1750년 경) 2. 조선 중기의 회화 조선 중기는 임진왜란 · 정유재란 · 병자호란 · 정묘호란 등의 극도로 파괴적인 대란이 일어났고 사색당쟁이 지속되어 정치적으로는 매우 불안한 시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특하고 새로운 화풍이 형성되었다. 특히 조선ㅍ초기의 흐름들이 나름의 지속성을 가지고 수용되었고 주제가 다양화 하였으며 서정적인 한국화 표현과 다양한 주제가 나타났다. 이 시대에는, 조선 초기에 강희안 등에 의해 수용되기 시작한 절파계 화풍이 김제(金褆), 이경윤(李慶胤), 김명국(金明國) 등에 의하여 크게 유행하였다. 또 이정근(李正根), 이흥효(李興孝), 이징(李澄) 등에 의하여 조선 초기의 안견파 화풍이 추종되고 있었다. 그리고 김식(金褆), 조속(趙速) 등에 의하여 영모나 화조화 부문에서 애틋한 서정적 세계.. 2023. 7. 20. 조선시대의 회화(1. 조선초기 1392-1550년 경) 조선시대의 회화 우리나라의 미술사에서 회화가 가장 활발했던 때는 조선시대이다. 이 시대에는 조직화된 도화서(圖畫署)를 중심으로 다수의 훌륭한 화원들이 배출되었고, 남종문인화의 발달로 상당수의 사대부 화가들이 두드러진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억불 숭유 정책으로 고려시대에 많이 그려졌던 불화와 승려 화가들의 활동은 극히 쇠퇴하였고 작품 수준도 고려불화에 비견할 수 없어졌다. 그러나 산수를 비롯한 회화는 고려시대보다 매우 다양해졌고 한국화라고 할 수 있는 부문이 이미 조선 초기부터 구도 · 공간 처리 · 필묵법 · 준법(皴法) · 수지법(樹枝法) 등으로 체계적인 발전을 한다. 또한 이 때에는 송 · 원 · 명 · 청의 중국 회화를 수용하여 그렸으며 나름의 독창적인 양식을 형성하였고 일본의 수묵화 발전에도 .. 2023. 7.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