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구본관(全南道廳 舊本館, 등록문화재 제16호)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38(광산동)
이 건물은 관공서 건물의 설계와 시공을 일본인들이 독차지하던 시기에 한국인 건축가 김순하가 설계와 시공과정에 참여하여 완성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1930년 건립 이후 70년 이상 전라남도의 행정적 중심이 된 곳이며, 1980년에는 5•18 민중항쟁의 산 현장으로서 전남 지역 근•현대사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정면에 수직으로 나란히 3개의 창을 설치하고 창문 사이에는 코린트 양식을 단순화한 주두로 장식하였는데, 이는 당시 건축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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