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도청 회의실 신축설계도(全羅南道 道廳 會議室 新築設計圖, 유형문화재 제24호)
광주 북구 비엔날레로 111(용봉동)
이 설계도는 1930년경에 전라남도 회의실을 신축하기 위해 한국인 건축가 김순하가 작성한 것이다. 이 도면은 얇은 천에 양면에 무엇인가를 입힌 듯한 불투명한 재료 위에 가는 필과 먹으로 그린 것이라 짐작된다. 현재 두번째 도면이 빠지고, 제1호부터 제9호 도면까지 남아있는데, 전체 매수는 알 수 없다.
제1호에 그려진 정면도, 입면도, 평면도 등은 축척을 백분지일로 하였고, 각 부분의 상세도는 이십분지일로 작성하였는데 상세도에서는 재료, 크기 등을 자세히 글씨로 써 넣었으며, 철근 배근도도 포함되어 있다. 도면에 사용된 길이의 단위는 척(尺)을 사용하여 당시 건축설계도에서 미터법이 적용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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