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집 목판각(思庵集 木版刻, 유형문화재 제17호)
광주 북구 비엔날레로 111(용봉동)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7호인 사암집 목판각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사암 박순(思庵 朴淳, 1523~1589)의 문집을 목판에 새긴 것이다. 박순은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로서 본관은 충주이다. 명종 8년(1553)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예문관 전적을 시작으로 선조 12년(1579) 영의정을 거쳐 선조 20년(1587)까지 35년간 관직에 있었다.
인조 26년(1648)에 박순의 자손들에 의하여 7권 3책으로 편집, 간행되었다. 그 후 철종 8년(1857) 다시 중간본이 발행되었다. 이 책의 권1∼3에는 시 583수, 권4에 계 2편, 서 2편, 잡서 4편, 비명 7편이고, 권5∼7은 부록으로 행장, 축문, 제문, 신도비명, 상소, 시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오랫동안 조정에 있었던 박순의 경륜을 정리한 것으로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큰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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