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고웁던 사람-converted.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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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웁던 사람

작사 작곡 정오삼
노래 염소영
청회색 창 끝에 걸린 어스름 새벽달
촛불로 밝히던 밤은 사위어가고
첫새벽 창턱에 앉아 애틋한 그리움
안개를 날리던 바람은 고요히 자고
그사람 그 고웁던 사람
풀잎이슬 속에 무지개 피고 햇살 비추일 때
하얀 갈꽃처럼 손흔들며 흔들며 가버렸네
기어이 어둠내리고 타오르는 촛불
그리도 못잊어하며 밤을 밝히니
그 사람 그 고웁던 사람